행성 X 란?
태양계 바깥 어딘가에 위치한 가상의 행성을 “제9의 행성”이라고 지칭하며, 은하로부터 지구에 접근하는 미지의 천체를 “행성X”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현재, 행성X가 접근 중이라고 합니다. 이 행성의 주기는 3,650년이며, 강력한 자기장을 가지고 있어 태양계에 들어올 때마다 지구를 대격변, 즉 극지바꾸기 현상을 일으킨 후 다시 떠나간다고 주장됩니다. 예언가들은 이러한 행성X가 3,650년 주기로 찾아와서 지구 문명을 파괴하는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주기가 2012년에 만나게 되므로, 이로 인해 2012년 전후에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행성X는 니비루(Nibiru) 신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니비루는 고대 수메르 신화에 등장하는 12번째 행성으로, 수메르 신화에 따르면 “12행성과 5행성의 충돌로 지구와 달 등이 생성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추측에 불과합니다. 2004년에 NASA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해명하며 행성X가 아니라 태양광을 반사하는 광학 현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행성X가 갑자기 지구와 가까워지는 것은 물리학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한, 2012년 이외에도 소행성과 관련한 재난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미국 NASA의 연구자 중 한 명이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이 높은 소행성 ‘2005 QQ47’을 경고하며, 이 소행성이 2014년 3월 21일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11년을 기준으로 우리가 가진 시간은 3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떠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며, 만약 충돌이 불가피하다면 국제사회와 NASA가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다른 잠재적인 재난은 운석 충돌입니다. 고생대와 중생대 사이에는 운석 충돌로 모든 생물의 90% 이상이 멸종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운석 충돌은 종종 수 킬로미터 크기의 크레이터를 형성하고 지구를 황폐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1908년에 시베리아의 퉁그스카 사건은 그 예로 유명하며, 이 사건은 2,200㎢ 규모의 나무를 부숴버린 충돌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운석 충돌로 인한 재앙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태에 대비할 방법이 현재로서는 제한적입니다.